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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砂金)은 하천이나 강의 모래 속에 포함된 금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다양한 지역에서 사금 채취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신라 시대에는 경주 인근에서 사금을 채취하여 금관 등 다양한 금제 유물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 및 경기도 지역
- 서울 송파구 방이동: 과거 몽촌토성 주변과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인근 개울에서 사금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 '항금리'라는 지명 자체가 '황금리'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도 사금 채취가 가능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삼국시대부터 사금 채취가 이루어졌던 곳으로, '금사'는 '금 모래'를 의미합니다.
-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금주리: 1980년대까지 금광이 운영되었으며, 사금 채취가 이루어졌던 지역입니다.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포천천: 현재도 사금 채취가 가능한 하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하루 3돈 캤대"…금값 뛰자 '사금쟁이' 우르르 몰려간 곳 - 머니투데이
"여기서 하루 3돈 캤대"…금값 뛰자 '사금쟁이' 우르르 몰려간 곳 - 머니투데이
글로벌 정세, 경기 불안이 지속되면서 안전 자산으로 일컬어지는 금 가격이 지속 뛰고 있다. 이에 따라 사금을 채취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국제 금 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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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과거 사금 채취꾼들이 활동하던 지역으로 전해집니다.
-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한치마을):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사금 채취가 활발히 이루어졌던 곳입니다.
-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관광단지: 현재 사금 채취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천포리: 일제강점기에는 천포광산이 운영되었으며, 현재는 천포금광촌 테마파크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 강원도 홍천군 하천 일대: 사금 채취가 가능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홍천 백암광산에서 금맥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상도 및 전라도 지역
-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 앞 문천(남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구슬 형태의 사금이 발견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및 금산면: 과거 금광이 있었으며, 봉남면과 황산면에서는 사금 채취가 이루어졌습니다.
- 전라남도 순창군 상촌교 및 건곡교 하천 일대: 사금 채취가 가능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옥천, 정산, 지평, 연천, 적성, 영월, 영동 등 여러 지역에서 사금 채취가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사금 채취는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환경 보호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금 채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위의 지역들을 참고하시되, 현지의 규정과 지침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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