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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제116자 '념필륜지 균교임조'는 중국 역사 속 인물들의 업적을 간략하게 표현한 구절입니다. 각 한자의 의미와 해당 인물들의 업적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염필륜지(恬筆倫紙):
- 염(恬): '편안하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진나라의 장군 몽염(蒙恬)을 지칭합니다. 그는 붓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필(筆): '붓'을 의미합니다.
- 륜(倫): '인륜'을 뜻하며, 후한의 환관 채륜(蔡倫)을 가리킵니다. 그는 종이를 발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지(紙): '종이'를 의미합니다.
천자문千字文 - (116) 념필륜지恬筆倫紙 균교임조鈞巧任釣
2. 균교임조(鈞巧任釣):
- 균(鈞): '서른 근'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삼국시대 위나라의 마균(馬鈞)을 지칭합니다. 그는 지남거(指南車)를 발명한 인물로, 이는 나침반의 원리와 유사한 장치입니다.
- 교(巧): '공교하다'는 뜻으로, 뛰어난 기술이나 재주를 의미합니다.
- 임(任): '맡기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임공자(任公子)를 가리킵니다. 그는 전국시대 송나라의 인물로, 100 균(약 1,800kg)의 낚시 바늘로 동해에서 큰 물고기를 낚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조(釣): '낚다'를 의미합니다.
정리:
'념필륜지 균교임조'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몽염이 붓을 만들었고,
- 채륜이 종이를 만들었으며,
- 마균이 교묘한 기술로 지남거를 만들었고,
- 임공자가 무지막지하게 낚시를 잘했다.
이 구절은 각 인물들의 업적을 간략하게 표현한 것으로,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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