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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뇌동(附和雷同)'은 '덧붙여 화답하고 천둥에 맞춰 같은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자신의 주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고사성어의 원문은 《예기(禮記)》의 '곡례편(曲禮篇)' 상(上)에 등장합니다. 해당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毋勦說,毋雷同."
이 문장에서 '毋勦說'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인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이며, '毋雷同'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부화뇌동에서 벗어나기
비행기가 멈추자마자 일어선다. 그리고 엉거주춤하게 선 자세로 5분 이상을 기다린다. 성질이 급하여서라고 생각하였었는데, 지난 여행에서는 성질 급하여서가 아니라 부화뇌동(附和雷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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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논어(論語)》의 '자로편(子路篇)'에서도 유사한 의미의 구절이 있습니다:
"君子和而不同,小人同而不和."
이 문장은 '군자는 화합하되,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할 뿐, 화합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부화뇌동의 의미를 잘 나타냅니다.
이러한 고사성어들은 자신의 주관을 갖고 독립적인 사고를 중요시하며, 남의 의견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하는 것을 경계하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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