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1절부터 15절까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섬김과 사랑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세족식은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과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상징하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요한복음 13장 1절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에서 그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우리가 서로를 사랑해야 할 이유를 제시합니다.
요한48- 제자들 발 씻음의 의미 (요한복음13:1-20)
요한48- 제자들 발 씻음의 의미 (요한복음13:1-20)
일반적으로 요한복음을 두 책으로 나눕니다. 2장에서 12장까지를 ‘표적의 책’이라고 하고, 13장부터 20장까지를 ‘영광의 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펴본 표적의 책에는 예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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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씻기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저녁 식사 중에 일어나셔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두르신 후,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시작하셨습니다. 당시 발을 씻는 일은 종이나 가장 낮은 사람이 하는 일이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낮아지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이는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행위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실 희생적인 사랑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베드로와의 대화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발을 씻기시는 것을 거부하며,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대화는 단순한 물리적 행위가 아니라, 영적인 정결과 구원의 의미를 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기 위해 희생하셨으며, 우리는 그분의 은혜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서로 섬기라는 명령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서로를 섬기며,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섬김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식입니다.
세족식이 주는 교훈
세족식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둘째, 섬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의 삶 속에서 겸손과 헌신을 실천해야 합니다.
세족식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본질을 담고 있는 사건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본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