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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은 고지혈증 치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 선택 약물입니다. 이 약물들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스타틴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되어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의 주요 종류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 약물은 성분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성분명(영문) | 성분명(한글) | 대표 제품명 예시 | LDL-C 감소 강도 |
---|---|---|---|
Atorvastatin | 아토르바스타틴 | 리피토, 아토르바, 리피논 등 | 중~고강도 |
Rosuvastatin | 로수바스타틴 | 크레스토, 로수바, 로수틴 등 | 중~고강도 |
Pitavastatin | 피타바스타틴 | 리바로, 피타로우, 피타바 등 | 중강도 |
Simvastatin | 심바스타틴 | 조코, 심바틴 등 | 중강도 |
Pravastatin | 프라바스타틴 | 메바로친, 프라스탄 등 | 저~중강도 |
Fluvastatin | 플루바스타틴 | 레스콜, 레스콜XL 등 | 저강도 |
Lovastatin | 로바스타틴 | 로바로드, 로바이틴 등 | 저강도 |
※ 강도 구분은 일반적인 LDL 콜레스테롤 감소율 기준이며, 환자 상태와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분별 특징
-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심혈관 질환 예방 근거가 많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스타틴 중 하나입니다.
-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LDL-C 감소 효과가 강력하며, 비교적 낮은 용량에서도 효과가 좋습니다.
-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고,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적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심바스타틴(Simvastatin): 오랜 기간 사용되어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나, 고용량 사용 시 근육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간 대사보다는 신장 배설 비율이 높아 간 기능이 약한 환자에게 비교적 안전합니다.
- 플루바스타틴(Fluvastatin): 저강도 스타틴으로, 부작용 위험이 낮아 경증 고지혈증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 로바스타틴(Lovastatin): 초기 개발된 스타틴으로, 현재는 비교적 사용 빈도가 낮지만 특정 환자군에서 여전히 활용됩니다.
“모든 약은 독이다”... ‘국민약’ 되어버린 고지혈증약에 유감인 이유 -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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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medi.com
복용 시 주의사항
- 간 기능 검사: 장기 복용 시 간 효소 수치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근육통·피로감: 드물게 근육 손상(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심한 근육통이나 전신 피로가 지속되면 즉시 의료진 상담이 필요합니다.
- 약물 상호작용: 일부 항생제, 항진균제, 면역억제제와 병용 시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병행: 약물 복용과 함께 식이 조절, 운동,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물은 성분별로 효과와 특성이 다르므로, 환자의 건강 상태, 동반 질환, 복용 중인 다른 약물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결정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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