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늘 소독약제 시간

씨마늘 소독은 병해충을 예방하고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살균제와 살충제를 함께 사용하며, 소독 시간은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씨마늘 소독이 필요한 이유

마늘 재배에서 씨마늘(종구)은 곰팡이, 선충, 응애, 뿌리썩음병 등 다양한 병해충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소독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파종 후 발아율이 떨어지고, 초기 생육이 불량해 수확량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씨마늘 소독은 건강한 재배를 위한 필수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대표 소독약제

1. 살균제
   • 베노밀·티람 수화제 계열(예: 삼공베노람, 큰나락 등)
   • 사용량: 물 20L 기준 약 40g (500배 희석)
   • 효과: 곰팡이성 병해 예방, 뿌리썩음병·잎마름병 억제
2. 살충제
   • 디메토유제 계열
   • 사용량: 물 20L 기준 약 40ml (500배 희석)
   • 효과: 선충, 응애 등 해충 피해 예방

 

소독 시간과 방법

• 씨마늘을 양파망이나 망사 주머니에 담아 준비합니다.
• 준비한 소독액에 30분~1시간 정도 침지합니다.
• 소독 후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 뒤 파종해야 합니다. 햇볕에 바로 말리면 발아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독 시 주의사항

• 너무 오래 담그면 씨마늘이 상하거나 발아율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소독액 농도를 정확히 지켜야 하며, 과량 사용 시 씨마늘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소독 후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하며,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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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 후 파종 시기

• 난지형 마늘은 보통 10월 초까지 파종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지형 마늘은 10월 말까지 심는 것이 적기입니다.
• 소독한 씨마늘은 바로 파종하지 않고, 하루 정도 건조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씨마늘 소독은 살균제와 살충제를 적절히 혼합해 30분~1시간 침지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소독 후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하며, 파종 시기를 맞추어 심어야 건강한 마늘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