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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갈 수 있는 높은 도로

by 7토박이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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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아름다운 고산도로들이 많습니다. 높은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높은 도로를 소개합니다.

 

1. 만항재 (해발 1,330m)

강원도 정선군과 태백시를 잇는 만항재는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도로입니다. 44번 국도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산맥이 발 아래 놓이는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천상의 설원’이 [ESC]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천상의 설원’이 [ESC]

하늘과 맞닿을 정도로 높이 솟은 소나무가 빽빽하다. 눈이라도 내릴라치면 겨울왕국이 되어 순백의 아름다운 설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부담스럽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3㎞ 정도의 탐방로

www.hani.co.kr

 

2. 태기산 정상도로 (해발 1,261m)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태기산 정상도로는 도로 상태가 양호하여 일반 승용차로도 정상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맥을 감상할 수 있으며,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 정령치 (해발 1,172m)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정령치는 지리산 북쪽 능선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고갯길입니다. 지방도 730호선을 따라 꾸준히 고도를 높이다 보면 맞닥뜨리게 되는 정령치의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4. 재약산 사자평 임도 (해발 1,150m)

경상남도 밀양시에 자리한 재약산 사자평은 특히 가을철 억새 명소로 유명합니다. 산 중턱을 따라 난 임도를 통해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도착했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억새 평원의 장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5. 삼도봉 도로 (해발 1,120m)

경상북도 김천시,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이 맞닿는 지점에 위치한 삼도봉 도로는 세 지역의 경계가 만나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이곳으로 향하는 도로는 주차장까지 잘 정비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6. 황매산 도로 (해발 1,100m)

경상남도 합천군의 황매산 도로는 5월이면 산 전체가 분홍빛 철쭉 꽃으로 뒤덮이는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정상 부근까지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등산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아름다운 고산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7. 덕유산 향적봉 진입로 (해발 1,070m)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덕유산 향적봉 진입로는 특히 겨울철에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무주리조트를 지나 향적봉 케이블카 승강장 인근까지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한겨울에는 상고대와 설경이 만나 마치 동화 속 세상처럼 변모합니다.

이러한 높은 도로들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하늘과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끼며 멋진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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