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피레네 산맥의 안도라 공화국

by 7토박이 2025. 2. 3.
반응형

안도라 공국(Principality of Andorra)은 유럽 남서부,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의 피레네 산맥 동부에 위치한 작은 공국입니다.

면적은 약 468㎢로 서울시의 3/4 크기이며, 인구는 약 85,645명입니다. 수도는 안도라 라 벨랴(Andorra la Vella)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고도(1,023m)에 위치한 수도입니다.

공용어는 카탈루냐어이며,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도 사용됩니다. 주민의 약 99%가 가톨릭을 신봉합니다. 민족 구성은 안도라인 48.8%, 스페인인 25.1%, 포르투갈인 12%, 프랑스인 4.4%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도라는 1278년 9월 8일 우르젤 주교와 푸아 백작 간의 파레아제스(Pareatges) 협정 체결로 독립하였으며, 이후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우르젤 주교가 공동 영주(Co-Princes)로서 지배하는 독특한 정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레네의 미니국가, 안도라

 

피레네의 미니국가, 안도라

안도라 여행 에세이 | “안도라의 청정한 공기는 하늘로부터 온다. 피레네 산맥 사이 사이에 청정함을 고이 품었다가 날마다 일정한 양으로 분출한다. 크지 않은 하늘을 안도라에서 올려보았다.

brunch.co.kr

 

지형적으로는 평균 고도가 1,996m에 달하는 산악 국가로, 가장 높은 지점은 2,942m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징 덕분에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하이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활발합니다. 관광업이 주요 산업으로, 면세 혜택으로 인해 쇼핑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안도라는 1993년 헌법을 제정하여 의회 민주주의를 확립하였으며, 같은 해 유엔에 가입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관광업 외에도 금융 서비스, 전자상거래 등이 발달해 있으며, 2024년 기준 1인당 GDP는 약 69,146달러로 추정됩니다.

문화적으로는 카탈루냐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며, 로마 가톨릭교를 주로 신봉합니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정치 체제와 풍부한 자연 경관으로 많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는 나라입니다.

반응형